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한지와 부채의 도시인 전주에서 대를 이어 단선을 만들고 있는 방화선 선자장(전북무형문화재 10호)을 널리 알려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판매를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 미소능력개발센터(대표 강현신)가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제작 기부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방화선 선자장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아버지이자 스승인 故방춘근 선생 (대한민국 명장,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으로부터 대를 이어받아 단선을 만들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은 전통을 잇는 또 하나의 방법이 전통을 지키면서도 재해석한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한국적인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부채를 창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조폐공사 출시 무형문화재 시리즈 기념메달 제1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AI SW 개발과 온라인 교육을 주사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인 미소능력개발센터의 강현신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방화선 선자장과 부채를 통해 한국과 전주의 멋을 세계에 알리고자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해 판로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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