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내신 성적 상관없이 원하는 전공 지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채점결과를 지난 5일 발표하고 6일 각 고등학교 등 원서접수 장소에 성적표를 배부했다.
수능 결과를 마주한 수험생들의 표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반 대학의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된 올해 수능 난이도로 변별력이 크게 줄면서 선호 대학들의 진학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특히 상위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해당 경쟁에서 밀리는 수험생들이 연쇄적으로 중하위권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며, 4·5·6등급 중하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재수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섣불리 재수를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선호 대학 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에 도전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점은행제는 수능·내신 성적과는 전혀 상관없이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가평생교육제도다. 해당 제도를 잘 활용하면 짧은 기간 안에 교육부 장관 명의의 2~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해당 학위를 이용해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은 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청소년학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한사평 관계자는 “특히 경영학과 심리학 전공은 실습 등 오프라인 과정이 전혀 없고,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일반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력 개선을 원하는 바쁜 직장인 및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한사평은 각 학습자의 개별 조건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풍부하고 다양한 단과 및 할인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적 28만 명 이상의 수강생 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사평은 지난 2004년 교육부 지정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 5개 시범기관으로 최초 평가인정 받은 이래 20여 년간 운영된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2015년 한사평 원장 교육부장관 표창, 2012~2022년 11년 연속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사평은 현재 2025년 1학기 12월 17일 개강반과 1월 14일 개강반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