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소소별별 생활악기오케스트라 ‘소소별별 콘서트’가 지난 4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 안양시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소별별 생활악기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안양시 거주하는 성인 장애인 10명과 비장애인 5명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칼림바와 우쿨렐레를 배우고 합주하며 음악이 지닌 소통과 치유의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청춘 가득한 해변이 떠오르는 ‘조개 껍질 묶어’,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애수가 깃든 ‘스와니강’ 3곡을 연주하며 7080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창의음악교육 칼림바 연구협회, (주)위치스컬쳐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위치스컬쳐 평생교육원, 소소한음악, 마녀의우쿨렐레&칼림바, 창의음악교육 우쿨렐레연구협회, 디엠엔터테인먼트가 협찬하는 연주회로 소소별별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악기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 출신의 광운대학교 박채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소소별별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와 음악회를 주관하는 창의음악교육 칼림바 연구협회는 2019년에 설립되어 칼림바 및 생활 악기 교육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소소한음악 플랫폼, 취약계층에게 맞춤 악기 교육 및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원연합회 예술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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