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입학 앞둔 박용석 “시니어 모델 멋진 목표로 인생 2막 시작"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입학 앞둔 박용석 “시니어 모델 멋진 목표로 인생 2막 시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12.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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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용석)
(사진제공/박용석)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최근 골든걸스가 5060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시니어들에게 어필하면서, 100세 시대에 움츠려있던 중장년층도 힘을 얻고 있다.

오래전부터 모델을 꿈꿔왔던 40대, 50대들이 시니어모델에 도전하고 있으며, 대학로나 문화단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희망하는 시니어들도 열심히 교육에 동참 중이다.

시니어모델 박용석 씨는 “나이는 상관없다. 누구나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우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모델을 하고 싶었다. 무대 위에 서면 카타르시스는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선택했다. 나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총장 김남렬)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가 주관하는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광고모델선발대회 2024파이널시즌 ‘나도모델이다 챌린지’ 행사가 지난달 25일 동대문 DDP패션몰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용석 씨는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입학한 새내기며, YJ모델에이전시(가윤정 대표)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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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 씨는 IT 및 전기공사엔지니어로 일하며 시니어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 현재는 다양한 무대 위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용석 씨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멋진 사랑도 하면서 두 딸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아빠로 살기 위해 좋아하던 술, 담배도 끊고 시니어 모델이라는 멋진 목표에 내 인생의 사다리를 놓았다”며 “국내 및 해외에서 멋진 모델로 성공하기 위해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입학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일본 만화에 나오는 시티헌터처럼 부드럽지만 차별화된 카리스마를 무대 위에서 보여주며 캐릭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석 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중년이 되도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제 이야기로 보여주고 싶다”며 “더욱 노력해 전문 모델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박용석)
(사진제공/박용석)

가윤정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는 “박용석 모델은 촉망받는 시니어 모델로 다양한 런웨이, 광고 및 패션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많은 시니어들이 세대 간의 격차를 깨부수고, 도전이란 소재에 집중하면서 시니어 모델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 하모니를 완성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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