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항공전문학교, A330 기종교육 3차과정 이수자 티웨이항공 공채 1차 전형 전원 합격
인하항공전문학교, A330 기종교육 3차과정 이수자 티웨이항공 공채 1차 전형 전원 합격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12.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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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운영 항공사와 산학협력 통해 이론, 실무 병행
(사진제공/인하항공전문학교)
(사진제공/인하항공전문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가 국토교통부 인가 ‘A320F·A330기종교육을 통해 높은 항공사 취업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인하항공은 A330기종교육 3차 과정 이수자 중 8명이 티웨이항공에 응시해 1차 전형인 서류 전형에 전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A330 기종교육 3차과정 이수자 총 23명 중 13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로케이, 시리우스항공 등 주요 항공사에 이미 취업했고 공군 정비병 복무와 학업 중인 인원들을 제외하면 100% 취업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A330 기종교육 2기 이수자 중 20명이 티웨이항공에 항공정비사로 입사했으며, 같은 해 초 A330 기종교육 1기 이수자 중 16명이 항공사에 취업했다. 이 중 15명은 티웨이항공에 채용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22년부터 24년까지 인하항공의 항공사 취업 항공정비사 수는 76명에 달한다”며 “이는 기종 운영 항공사와 산학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인하항공만의 특화된 항공정비교육의 성과다”고 강조했다.

인하항공의 A320F 기종교육과 A330 기종교육에 대한 이론 교육은 대형항공사 전문 훈련교관 출신 인하항공 교수진이, 실습은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사 정비고 및 계류장에서 항공사 현직 정비사들의 지원을 받으며 진행된다.

인하항공 기종교육원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에어버스 기종 도입 증가에 따라 정비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종 운영 항공사 현장에서 실습교육을 받은 기종교육 이수자들의 채용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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