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미래비전 수립 착수… 경제·환경·복지 전략 논의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경남연구원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미래포럼을 출범하고, “대전환의 시대, 경남미래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의 ‘경남 미래비전 수립’ 발표와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 도지사는 “경남이 지역 소멸, 인구 감소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할 혁신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포럼이 미래 경남의 희망과 발전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김현곤 전 국회미래연구원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경남 경제와 복지 등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유관기관과 학계,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연구원은 새로운 도정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2040 경남미래비전’을 수립해 2026년 선포할 계획이다.
포럼단은 총 10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3~4회 포럼을 열어 경제, 환경, 복지 등 주요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동호 원장은 “경남미래포럼은 경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데이터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혁신적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원 위원장은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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