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2024 K-인문 페스티벌’ 큰 성과와 함께 마무리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2024 K-인문 페스티벌’ 큰 성과와 함께 마무리
  • 이동용 기자
  • 승인 2024.12.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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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동용 기자 = 지난 17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결과보고회에서는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2024 K-인문 페스티벌’의 성황을 알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단장 신기홍)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미술대학 작품전시, 음악대학 공연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공모전과 학생 참여 토론 대회는 행사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들은 인문가치포럼의 기존 틀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양한 사회이적, 철학적 문제를 탐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K-인문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주도한 토론 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자기 이해’와 ‘다양성’의 가치를 논의하며,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사회적 문제와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나는 누구인가’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 꿈, 가치관을 영상으로 표현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참가자들은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은 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은 K-인문 페스티벌 영상 콘텐츠 시상식에 참여해 입상자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직접 전달했다.

2024 K-인문 페스티벌을 통해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인문학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장을 마련했다.

성종현 센터장은 "K-인문 페스티벌이 단순히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자기 성찰을 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2025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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