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속출"
전주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속출"
  • 하미현 기자
  • 승인 2020.1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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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라북도
사진 = 전라북도

[잡포스트] 하미현기자 = 13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정례 브리핑을 열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 오후 8시 사이 전주권과 군·익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추가됐다.

시군별론 전주 11명, 군산 3명, 익산 2명, 완주 1명이다.

전주에선 김장을 함께 담근 중년 부부와 지인 등 3명이 나란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새소망교회발 감염자도 2명 더 추가돼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또,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된 전주시민 1명이 더 확진됐다. 따라서 전체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군산과 익산 등지의 확진자들은 주로 도내 환자들과 접촉했던 지인들로부터 전염된 n차 감염자로 추정됐다. 그 최초 감염원은 불분명한 상태다.

아울러 군산에선 최근 미국에서 들어와 자가격리 중이던 주한 미공군 장병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50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 중 내국인은 도내 격리병상과 생활치료센터로, 주한 미공군 장병은 경기도 오산 미공군 기지로 각각 이송한 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미현기자 me95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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