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최근 전세 품귀 현상과 잇단 법 개정으로 투명성이 높아진 지역주택조합이 부동산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택법 개정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설립 및 운영 과정에서 관련자 등에게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서, 주택조합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주택조합의 설립인가 또는 변경인가를 한 경우 조합설립 인가일, 주택건설대지의 위치, 토지의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현황을 투명하게 공고토록 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분기마다 사업실적보고서를 작성하여 공개할 의무가 부여됐다.
전세 품귀 현상을 해소하고자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경기도 양주 신도시의 삼숭동에시행되는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법 개정 등 법적 뒷받침으로 사업적 투명성 강화에 따라서 기존 장점들이 더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전세 자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그러한 이유다.
지난 4일에 홍보관을 오픈한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총 8개 동, 지하 4층~지상 20층 아파트 총 600세대(예정)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지하 2층~지상1층)이 계획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옥정지구에 인접하며,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및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착공에 돌입한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까지 단 3정거장으로 접근이 가능해지며 개통시 양주 옥정역에서 도봉산역까지는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GTX C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오는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2023년 예정) 인접해 서울 접근성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사업지 인근을 경유하는 BRT버스(개통 예정) 및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노원까지 약 24분, 잠실까지 약 41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획기적인 서울생활권 대중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옥정지구 및 고읍지구의 다양한 상업시설 및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삼숭생활체육공원이 인접해 있고 경기북부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 예정으로 복지,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면적 위주(59A타입, 59B타입, 74타입, 84타입 총 4개 타입)로 구성되며, 4-BAY 혁신 평면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극대화되어 있다.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명, 난방 등 다양한 기능이 내포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하여, 초고속 정보 통신시설과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또한 제공된다.
무인경비 시스템과 태양광발전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 보안과 에너지효율까지도 배려하는 첨단 스마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변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주민체육시설, 도서관, 보육시설, 맘스카페,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추진위 관계자는 “서울까지 쾌속성과 학세권, 숲세권, 편리한 생활 인프라, 선호도 높은 중소평형대 구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첨단 시스템, 그리고 앞으로 더욱 커질 미래가치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은 프리미엄 중에 프리미엄으로 양주시 내 진정한 주거 명작이라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가칭)삼숭지역주택조합주진위원회가 시행을 맡으며,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