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대설·한파·강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의
김관영 전북도지사, 대설·한파·강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의
  • 이재원 기자
  • 승인 2025.01.09 0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제적 제설작업, 통제 및 안전관리로 인명피해 예방 철저 지시
김관영 전북도지사, 대설·한파·강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의(사진=전북특별자치도청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 대설·한파·강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의(사진=전북특별자치도청 제공)

[잡포스트] 이재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전역에 지속되고 있는 강설과 한파, 강풍 등 기상특보에 따라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8일 오후 4시 도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내 서해안, 남부내륙 시군의 대설 경보 예보 등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과 유관부서들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각 시군과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김 지사는 그간의 대설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도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관련 부서와 시군에 피해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등 붕괴위험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읍면동장 책임하에 안전조치 및 선제적 사전대피 등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출근 시간 이전 주요 간선도로, 고갯길 등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작업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실시해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이 함께 과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온 하강 및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난방상태 확인 등 관리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광판, 긴급 재난 문자 등을 통해 기상정보와 내 집앞 눈치우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등 국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도-시군-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