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휴게소 국내산 농수축산물 활용도 증가....파급효과 기대"
서삼석, "휴게소 국내산 농수축산물 활용도 증가....파급효과 기대"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5.01.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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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서삼석 의원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서삼석 의원실)

[잡포스트] 박희윤 기자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해 10월 지적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수입산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한 개선이 진행되었다.

서삼석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지표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 지표가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실은 지난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장려를 위해 구내식당 식사 이벤트 등을 연 바 있지만, 정작 국가가 운영·관리하는 휴게소 음식의 식재료는 수입산 일색"이라며 지적하며 "도로공사는 공기업으로서 국내산 식재료 활용을 통한 안전 먹거리로 국민 건강과 농어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도로공사는 서 의원실과 수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산 활성화 대책을 약속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월 ‘휴게시설 운영 서비스 평가’ 내에 F&B(food&beverage) 혁신점수(총 12점) 중 3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를 신설했다. 따라서 휴게소 운영자는 재계약을 위해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

서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자 재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 신설로 국내산 농수축산물 활용도가 늘어나면 농어가의 경제 여건이 개선되는 등 많은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추후 도로공사의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대책 용역을 비롯한 공항 · 항만 등 전체 대중교통시설의 국내산 비율을 점검하여 열량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겠다” 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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