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16일 오후 3시 북구 의성로에 위치한 SW·AI교육거점센터(구 덕천여중)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 전시, 체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부산교육청의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하는 첨단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연면적 7,225.45㎡(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된 센터는 1층에 실감형 영상 체험이 가능한 뮤지엄D, 반응형 디지털아트 전시 공간인 아트스페이스, 가상·증강현실 체험 시설인 XR스테이지 등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2~4층은 데이터 사이언스랩, 코딩랩, 메타버스랩, 로봇파크, AI스퀘어 등 9개의 특화된 교육 공간과 미션 기반 체험 공간인 ‘그라운드D’로 구성됐다.

개관식에는 교육청 관계자, 부산교육위원회 위원, 북구청장, 학부모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 축사, 시설 관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시·체험 공간과 첨단 교육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SW·AI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SW·AI교육거점센터가 디지털 교육 혁신을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아 미래 사회를 대비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사고력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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