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이용섭 기자 =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는 지난 13일 사단법인 위키코리아와 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평생장학금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영잉크페인트는 2025년에 총 1,6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금액은 초등학생 2명에게 300만 원, 중학생 1명에게 300만 원, 고등학생 1명에게 450만 원, 대학생 1명에게 600만 원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자는 미혼모 자녀,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로 선정됐다.
이강년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 대표는 "선발된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봉사정신을 함양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귀복 사단법인 위키코리아 대표는 "삼영잉크페인트가 보여준 나눔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게 한 학생은 "보컬을 꿈꾸는 실용음악 전공자로서 학원비 부담을 덜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영잉크페인트는 잉크 제조 기술을 시작으로 금속 및 UV 잉크, 특수 코팅제, 접착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여하며 종합 화학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미래 산업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단법인 위키코리아는 2023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자립준비청소년과 가정밖·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돌봄과 지원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