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각막 손상 적은 뉴스마일 라식, 사전 검사 중요한 이유는?
[의학정보] 각막 손상 적은 뉴스마일 라식, 사전 검사 중요한 이유는?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1.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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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시력 저하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대신 스마일 라식, 뉴스마일 라식, 뉴스마일 수술 등 시력 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시력 교정술은 교정 도구 없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수술 후 회복 기간과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최근 등장한 5세대 시력 교정술인 뉴스마일 라식은 기존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방식과 달리 뉴스마일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각막 실질부를 정교하게 제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투과해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정교하게 조작하며 단 2mm의 작은 절개창으로 진행된다. 이 기술은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줄이며 회복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기존 라식·라섹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기존 라식은 외상 가능성을 높이고 특정 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뉴스마일 라식은 각막 안정성이 높아 활발한 신체 활동에도 제한이 없다.

특히 아토스 장비를 이용해 라섹과 거의 비슷한 각막 절삭량을 자랑하며, 레이저 조사 시간은 15초 내외로 짧은 편이다. 낮은 에너지를 사용해 각막 손상을 더욱 최소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뉴스마일 라식이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시력 교정술을 고려할 때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다. 특히 이제 막 성인이 된 경우 안구의 성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안구는 일반적으로 만 18세까지 성장하지만, 드물게 이후에도 근시나 난시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최소 6개월간 시력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수술 전 일정 기간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렌즈는 각막을 눌러 검사 정확도를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안질환이 있는 경우도 먼저 치료를 받은 뒤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뉴스마일 라식은 정밀하고 안전한 시력 교정을 위해 여러 가지 요소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각막 실질 제거를 의료진의 손으로 진행하는 방식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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