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버스 정류소’ 등 혁신적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 제안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윤석환(4학년)과 황유하(2학년) 학생이 ‘KOSP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했으며, 사회공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윤석환 학생은 버스정류소에 스마트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결합한 ‘그린버스 정류소’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정류소를 에너지 자립형 쉼터로 활용하고,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작물을 지역 유통망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황유하 학생은 부산의 야구 열기와 해양 폐기물 문제를 결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야구 굿즈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야구장과 해양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응원 도구를 제작하는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두 학생은 오영삼 교수(사회복지학전공)의 지도 아래 국립대학육성사업 과제 지원을 받아 제안서를 기획·제출해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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