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
항공정비계열, 항공보안계열, 스마트 안전진단계열 운영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고3위탁(직업반·일반고 특화과정),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고3 수험생들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희망하기도 하지만 취업의 폭을 넓히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 진학도 고려중이다.
하지만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고3위탁(직업반) 학생들은 정시지원 및 추가모집에 있어 일반 인문계 학생들보다 불리한 점이 많다.
특성화고 특별전형, 재직자 특별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각 전형별로 변수도 존재한다.
한 입시 전문가는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모집 인원이 적고 동일계열로만 지원이 가능해 학과 선택폭이 좁다"며 "선취업 후진학은 3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학업과 직장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야간대학교만 지원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생, 고3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학 모집 원서접수, 입학상담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면담, 면접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또 "수시 합격으로 인한 다른 기회 상실에 대한 걱정 없이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계열, 항공보안계열, 스마트 안전진단계열, 항공관광계열, 국방경찰AI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년제 또는 3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를 병행할 수 있다. 또 4년제 학위를 취득할 경우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등 다양한 진로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현재 2025학년도 신입학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2024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