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18일 용인시청 메인홀에서 열린 IFFF(국제민속영화제) 서울시 임원 및 후원회 위촉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잇고자 하는 IFFF의 열정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특히, 예온아트컴퍼니 이사이자 국가무형유산 전수자인 채서원 씨의 IFFF 서울시 상임이사 위촉은 이러한 IFFF의 비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건이었다. 27개국 이상의 주한 대사관, 단체,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되는 IFFF는 전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여 각국의 문화를 나누는 국제적인 영화제다.
채서원 상임이사는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예술가다. 그녀는 단순한 무용가를 넘어, 태평무와 애원성 등 소중한 국가무형유산의 전수자이자 이수자로서 한국 전통의 맥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축제와 국립무형유산원 상설 공연 등을 통해 전통춤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그녀의 열정은 감동적이다.
채 상임이사는 위촉 소감에서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정신을 이어가고 싶다"며, "전통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대인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살아있는 예술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IFFF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서로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IFFF가 추구하는 인류 공감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채 상임이사의 IFFF 합류는 단순한 인사 발령을 넘어, 전통 예술의 세계화와 인류 공감대 형성이라는 IFFF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녀의 예술적 감각과 깊은 인간성,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 IFFF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아름다운 교류의 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를 통해 IFFF가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