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2025 시즌을 향한 뜨거운 스토브리그...야구를 사랑하는 공간, ‘엘지포차’
LG 트윈스의 2025 시즌을 향한 뜨거운 스토브리그...야구를 사랑하는 공간, ‘엘지포차’
  • 이용섭 기자
  • 승인 2025.02.05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학철 엘지포차 단장
사진=김학철 엘지포차 단장

[잡포스트] 이용섭 기자 = 2024년 한국 프로야구는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야구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입증했다.

그 중심에는 LG 트윈스가 있었으며, 비록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트윈스 팬들은 더욱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뜨거운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엘지포차’는 LG 트윈스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성지다. 특히 LG 트윈스 응원단장 출신 김학철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트윈스를 향한 애정을 나누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엘지포차는 경기 시즌뿐만 아니라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하나의 트윈스, 승리를 향해’라는 구호 아래 팬들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명 선수들도 이곳을 찾으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과거 두산 베어스 출신이지만 트윈스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유희관 선수가 ‘일일 알바’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한국시리즈 기간에는 예약을 받지 않고 선착순 운영으로 더 많은 팬들과 함께 응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이용섭 기자
사진=이용섭 기자

엘지포차 내부는 LG 트윈스 소품으로 가득 차 있으며, 팬이라면 누구나 감탄할 만한 장식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가게 벽면에는 지난 시즌 명장면들과 전설적인 선수들의 사진이 걸려 있어, 그 자체로 작은 ‘LG 트윈스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냉장고에 당일 경기의 선수 라인업이 적혀 있어, 손님들이 이를 보며 응원 각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다.

메뉴판도 LG 트윈스에 걸맞게 개성 넘친다. 메뉴는 1군, 2군, 3군, 퓨처스로 구분되며, ‘1군’에는 스테디셀러 인기 메뉴가, ‘퓨처스’에는 도전적인 신메뉴가 포함되어 있어 야구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2025시즌을 앞둔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팬들은 ‘엘지포차’에 모여 LG 트윈스를 향한 응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 FA 시장의 움직임, 그리고 스프링캠프 소식까지 하나하나 분석하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는 이곳은 단순한 야구 포차를 넘어 LG 트윈스 팬들의 응원 본진이 되고 있다.

LG 트윈스의 2025시즌은 시작도 전에 이미 뜨겁다. 그리고 그 뜨거운 열기는 엘지포차에서 더욱 타오르고 있다. ‘하나의 트윈스, 승리를 향해’, 2025년에도 LG 팬들의 응원은 멈추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