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대한교사협회와 손잡고 공교육 변화 이끌까?
비상교육, 대한교사협회와 손잡고 공교육 변화 이끌까?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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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지원… 초등 역사 교육 혁신 기대
ⓒ비상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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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비상교육이 대한교사협회와 협력해 초등학교 수업 자료 개발을 강화하며 공교육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비상교육은 지난 1월 22일 대한교사협회와 비바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비상교육의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비바샘’ 콘텐츠 개발 및 자문 △시의성 있는 학교 현장 콘텐츠 개발 △공교육 및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키키무역사관’과 ‘VR 역사 답사’ 등 초등 역사 수업 특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키키무역사관’은 ‘키워드에 키워드는 무는 역사관’이라는 콘셉트로,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별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 자료와 조작형 활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보다 풍부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VR 역사 답사’는 가상 현실(VR)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역사적 장소와 사건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몰입도를 높이는 이 기술은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교사협회는 이러한 교육 콘텐츠의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혁신 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실감 나는 역사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교사들이 다양한 학습 도구를 활용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교육과 대한교사협회의 협력이 초등학교 역사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공교육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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