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대둔산 인근)의 날씨는 최저 -5℃, 최고 3℃로 낮 동안 영상권을 기록하겠지만, 오후부터 눈 소식이 있으며 밤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온은 -3.5℃로, 어제보다 0.4℃ 낮아졌다. 체감온도는 -3.5℃로 실제 기온과 큰 차이는 없지만, 습도가 71%로 다소 높은 편이라 체감 추위가 더 심할 가능성이 있다. 바람은 동풍이 0.6m/s로 불어 바람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각각 ‘좋음’과 ‘보통’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야외 활동에는 무리가 없으나, 오후부터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낮 동안 눈 예보, 밤부터 기온 급락

오후 1시부터 3℃까지 기온이 오르며 일시적으로 따뜻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이후 구름이 많아지며 해가 지는 6시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진입해 밤 10시 이후에는 영하 5℃까지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외출 시 낮에는 다소 가벼운 옷차림이 가능하지만, 오후부터는 눈과 강추위에 대비해 방수 가능한 따뜻한 겉옷을 준비해야 한다. 밤에는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므로 목도리, 장갑, 모자 등의 방한 용품을 반드시 챙겨 체온 보호에 신경 써야 한다.

대둔산은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 등산 및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눈이 예보되어 있어,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

김지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