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우 안보현, ‘재벌집 막내아들’ 정대윤 PD와 호흡… JTBC 사극 ‘신의 구슬’ 출연
베우 안보현, ‘재벌집 막내아들’ 정대윤 PD와 호흡… JTBC 사극 ‘신의 구슬’ 출연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1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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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배우 안보현이 JTBC 새 사극 신의 구슬에서 고려의 젊은 장수 ‘백결’로 변신한다.

이미지 = 배우 안보현 인스타그램

신의 구슬은 몽골제국과의 30년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던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호국의 성물을 둘러싼 호송대와 황녀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작품이다. 재벌집 막내아들(2022)의 정대윤 PD와 녹두꽃(2019)의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대작 사극으로, 웅장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보현이 맡은 ‘백결’은 고려 왕실을 지키는 친위대 견룡군 출신의 청년 장수다. 그는 기적의 힘을 지닌 고려판 성배인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서는 임무를 맡는다.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그는 왕실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수현)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보주 호송대 지휘관으로 임명돼 사지로 내몰린다.

이와 함께 이성민은 고려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 역을 맡아 격전지를 전전하다 호송대 별초장에 발탁, 애송이 지휘관 백결과의 호흡을 맞춘다. 또한 하윤경은 강화도 저잣거리에서 청루를 운영하는 ‘걸승’ 역을 맡아, 백결이 호송대의 길잡이를 요청하면서 인생이 엉키게 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안보현은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한 이후,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재벌X형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2024년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번 신의 구슬을 통해 첫 정통 사극에 도전하는 안보현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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