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이자 가수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송민호는 2024년 12월경 부실 근무 및 출근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는 병가와 휴가를 규정에 맞춰 사용했으며, 이는 복무 전부터 진행해 온 치료의 연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병무청은 해당 사안을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경찰은 올해 1월 23일 송민호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송민호는 조사 과정에서 “정당하게 복무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2차 소환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논란은 최근 연예인들의 병역 특혜 및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대중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병무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선 만큼, 향후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떻게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민호는 2023년 3월 24일부터 2024년 12월 23일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수행했으며, 전역 후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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