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2월 단독 개봉작 공개…클로저부터 캔터빌의 유령까지
롯데시네마, 2월 단독 개봉작 공개…클로저부터 캔터빌의 유령까지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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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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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롯데시네마가 2월 한 달 동안 단독 개봉하는 ‘롯시픽’ 라인업을 발표했다. 로맨스,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포함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5일 개봉한 클로저는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그린 현실 로맨스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 선정작으로 재개봉한다. 패트릭 마버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하며,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관왕을 비롯해 여러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일에는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 고백이 국내 최초로 개봉한다. 도박 묵시록 카이지의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작품을 실사화한 이 영화는 죽음을 각오한 친구의 고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스트 캣 앙주를 연출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이쿠타 토마와 양익준이 캐스팅돼 강렬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패딩턴: 페루에 가다!*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곰 패딩턴의 세 번째 모험을 그린다. 사라진 루시 숙모의 비밀을 찾기 위해 페루 정글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26일 개봉하는 캔터빌의 유령은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유령 사이먼과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가 함께 펼치는 어드벤처를 담았으며, 하우스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휴 로리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다양성과 작품성을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다시 보고 싶은 로맨스 명작부터 어드벤처, 스릴러, 애니메이션까지 국내 최초 개봉작을 극장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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