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쏘카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분석해 발렌타인데이 시즌 가장 많이 방문한 데이트 명소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해 2월 한 달간 전국 주요 핫 플레이스 반경 1km 이내에서 30분 이상 5시간 미만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됐다. 이를 통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람들이 많이 찾은 인기 데이트 장소가 선정됐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방문한 곳은 ‘하남·미사 카페거리’였다. 넉넉한 주차 공간과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연인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2위는 경북 경주의 황리단길이 차지했다. 황리단길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도보 코스로, 주요 문화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모든 연령층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는 석촌호수와 인접한 ‘잠실 송리단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데이트 명소로 선정됐다. 트렌디한 카페와 다양한 맛집이 밀집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강릉 아르떼뮤지엄(3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5위) 등 이색적인 전시 및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부산 해운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대전 한밭수목원,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데이트’ 명소들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쏘카는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2월 28일까지 ‘발렌타인데이 쏘카 로맨틱 스폿’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회원에게 카셰어링 대여료 45%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주차 걱정을 덜어줄 모두의주차장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주차장 할인 쿠폰은 2월 한 달간 쏘카를 4시간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강릉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하는 쏘카 이용객에게는 전시 티켓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주요 데이트 명소별 추천 시간대, 혼잡도, 추천 주차장 등 실용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