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해안을 따라 뻗은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과 충청, 전라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바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힌다. 이 고속도로를 따라 여행을 하다 보면 잠시 들러 쉬어갈 만한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 근처에서 가볼 만한 대표적인 명소들을 소개한다.

먼저,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가볍게 들러볼 수 있는 대표적인 해변이다. 서해안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 중 하나로,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닷물이 펼쳐져 있다. 여름철에는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한적한 해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간월암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은 암자로,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석양은 서해안 드라이브 중 놓칠 수 없는 장관으로 손꼽힌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 거리도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들러볼 만한 곳이다. 옛 일본식 건물과 오래된 철길이 남아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군산에는 짬뽕과 빵집 등 다양한 미식 여행 코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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