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 MBC 퇴사 후 첫 행보 ‘위대한 가이드2’ 합류
아나운서 김대호, MBC 퇴사 후 첫 행보 ‘위대한 가이드2’ 합류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2.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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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아나운서 김대호가 MBC 퇴사 후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리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지 = 김대호 (출처 : MBC 홈페이지)

지난 31일, 김대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퇴사를 공식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MBC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고 감사한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나만의 길을 가고 싶다"고 전하며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창사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기존의 정통 아나운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튜브 콘텐츠 뉴스 안하니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 TV 속의 TV, 통일 전망대 등 시사·정보 프로그램과 예능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그의 활발한 활동을 두고 방송가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방송인 이경규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예능 생태계를 교란한다"며 김대호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SBS 아나운서 조정식은 김대호에게 "MBC에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김대호는 퇴사 후 첫 공식 행보로 위대한 가이드2에 합류하며 프리 선언 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위대한 가이드2는 2025년 방영 예정인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을 소개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리 선언 후 김대호가 예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그의 새로운 도전이 방송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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