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술톤’ 논란에 해명하며 13년째 금주 중임을 밝혔다.

2월 11일, 윤은혜는 일본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발그레한 얼굴로 등장한 윤은혜는 한 팬이 “소주 마신 거 아니냐”고 묻자 “소주 한 잔 먹은 얼굴이라니요. 저 지금 우유 한 갑 마셨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술은 아예 안 마신다. 13년째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며 “초콜릿에 들어간 술도 피하고, 그 어떤 것도 안 먹는다”고 강조하며 금주 생활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은혜는 40대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현역 아이돌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빛나는 비주얼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윤은혜는 1999년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해 Get Up, Killer, Why, 인형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베이비복스는 약 14년 만에 KBS 연말 특집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완전체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오랜 기간 따라다니던 불화설도 해소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윤은혜는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2025년 버전으로 재녹음한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가수로서의 활동도 다시금 예고했다. 이에 팬들은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