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경기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경인여대, 경인교대 등 인천북서부지역의 3개 대학이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이들 대학은 2월 5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인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i-RISE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지역 미래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평생교육 혁신,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인구 소멸 지역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각 대학은 고유한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지역 특화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ISE는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주도로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중앙정부의 대학 지원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한다.

이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