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열렸으며,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과 퇴행성관절염 치료 연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과 한수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저선량방사선이 생물학적으로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충북대학교병원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저선량방사선이 보건 의료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과 응용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가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그동안 자체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충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법 개발 및 임상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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