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 1위 선정
넷마블,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 1위 선정
  • 양동주 기자
  • 승인 2025.02.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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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TOP10[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TOP10[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에서 넷마블이 1위를 차지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지표다. 기존 빅데이터 분석 방식과 달리 후보 선정부터 최종 지수 산출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5274만 6653건을 분석해 진행됐으며,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량이 높은 상위 20개 게임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넷마블이 국내 게임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크래프톤(2위), 위메이드(3위), 엔씨소프트(4위), 컴투스(5위), 카카오게임즈(6위), 펄어비스(7위), 웹젠(8위), 넥슨게임즈(9위), 네오위즈(10위)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현재 국내 게임 시장은 글로벌 확장을 필수 과제로 삼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과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이 지속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게임 산업의 주요 수출 시장인 중화권 비중이 전체의 45%에 달하는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Public),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등의 평가 항목을 합산하여 산출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온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치이며, 오프라인 지표는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 및 개인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며 국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조사 결과 및 세부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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