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외국인 인턴 채용 기업 대상 무료 신고대행 이벤트 진행
사람인, 외국인 인턴 채용 기업 대상 무료 신고대행 이벤트 진행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1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인 제공
ⓒ사람인 제공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외국인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을 위해 ‘외국인 인턴 무료 신고대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달 20일 밝혔다.

D-10 구직활동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은 인턴으로 취업해 빠르게 현업에 투입될 수 있어, 외국인 채용을 고려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턴 채용 후 6개월 이내에 E-7 취업비자로 변경하면 정규직 전환도 가능해, 외국인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람인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부담 없이 채용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신고대행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사람인의 ‘E-7(취업비자) 국내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상품을 구매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업이 D-10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채용하면, 필수 신고 절차를 무료로 대행받을 수 있다. 외국인 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15일 이내에 당국에 채용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사람인 플랫폼의 채용상품 카테고리 또는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인 ‘코메이트’ 상단 배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외국인 인턴 채용 경로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비자 대행 및 신고대행 서비스는 사람인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문 기업 ‘케이비자’가 맡아 진행한다. 케이비자 소속 출입국 전문 행정사가 직접 신속하고 정확하게 비자 업무를 처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2024년 9월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20만 8천 명으로, 2014년 대비 2.5배 증가했다"며, "졸업-취업 시즌을 맞아 많은 기업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수 외국인 인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채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