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화엔진 등 6개사와 5050억 원 투자협약 체결
경남도, 한화엔진 등 6개사와 5050억 원 투자협약 체결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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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엔진·우주항공·관광산업 등 신산업 투자… 신규 일자리 430개 창출 기대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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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경상남도가 지난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창원, 밀양, 창녕, 남해 4개 시·군과 함께 한화엔진㈜ 등 6개 기업과 총 50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양질의 일자리 430개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홍남표 창원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성낙인 창녕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등 지자체 대표와 강민욱 한화엔진 전무이사, 황건호 ㈜지티엘 대표이사, 서재원 ㈜삼천리기계 대표이사, 서기훈 ㈜월드테크 대표이사, 조현호 ㈜유림테크 대표이사, 김성민 신원종합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 활성화는 기업과 인재 유치에서 시작된다"며 "경남이 투자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지난해 총 9조5762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미래 첨단산업 및 관광산업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투자지원 제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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