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 이하 과방위) 소속 위원들이 2월 19일 네이버 본사를 찾아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민희 위원장을 비롯한 과방위원 10명과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AI 검색, 생성형 AI, 로보틱스 등 주요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들을 시연했다. 위원들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과방위원들은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법·제도 정비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과방위는 여야 합의로 ▲ AI 인프라 확충 및 대규모 투자 추진 ▲ AI 산업과의 협력 강화 ▲ 관련 법·제도 정비 및 국제 협력 확대 ▲ 정부 예산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AI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며, 이를 제대로 육성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과방위가 앞장서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과방위는 앞으로도 AI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