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KBS2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이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 1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KBS2 ‘셀럽병사의 비밀2’가 오는 4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된다. 현재 방영 중인 시즌1은 다음 달 11일 마무리되며, 제작진은 정비를 거쳐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유명 인물들의 생로병사를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역사, 의학, 인문학을 결합해 인물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BS 장수 의학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의 스핀오프로, 시사·교양이 아닌 예능으로 편성돼 차별화를 두었다. 지금까지 엘비스 프레슬리, 히틀러, 오드리 헵번, 나폴레옹, 고종, 루이 14세, 정주영 회장 등 다양한 인물들의 생로병사를 다뤄왔다.
시즌1에서는 장도연, 이찬원, (여자)아이들 미연,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MC로 활약했다. 시즌2에서도 기존 MC들의 재합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MC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새로운 배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이 프로그램은 보고 나서 남는 게 많다. ‘안 보면 손해’라는 반응이 있다면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찬원은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은 인물들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 화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셀럽병사의 비밀’ 시즌2는 4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