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 논의 위한 워크숍 개최?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 논의 위한 워크숍 개최?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2.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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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접경지역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로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 강원, 인천 지역의 지자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해 접경지역의 발전 방향과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접경지 발전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연천군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재인폭포를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연간 60만 명 이상이 찾는 재인폭포는 지역 관광 활성화의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노홍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접경지역이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자체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접경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접경지역은 더 이상 위협 요소가 아니라 차별화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15개 접경지역 시·군과 행정안전부가 협력해 DMZ를 평화와 자유의 상징이자 희망을 실현하는 ‘Dream Making Zone’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8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한다. 미래센터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4월에는 도서·벽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통일체험주간’을 처음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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