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신간 '마흔에게' 출간…삶의 온기와 격려를 전하다
나태주 시인, 신간 '마흔에게' 출간…삶의 온기와 격려를 전하다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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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올해 2025년 만 80세를 맞은 국민 시인 나태주 시인이 신간 '마흔에게'를 발간했다. 

출처 : 미래엔 북폴리오,'마흔에게' 표지
출처 : 미래엔 북폴리오,'마흔에게' 표지

이 책을 통해 마흔이라는 삶의 중요한 시점에 서 있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마흔에게'는 시인이 자신이 겪어온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점에서 겪을 수 있는 전환기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전하는 산문집이다.

세상은 나이에 대한 경계를 점차 허물고 있지만, 마흔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삶의 전환점처럼 다가온다. 시인은 마흔을 맞은 이들에게 "너무 크게 당황하지 말고, 멈추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넨다.

이 책은 거창한 철학을 논하는 대신,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감사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많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적어,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젊은 당신들에게 주려고 한다"고 밝힌 나태주 시인의 목소리는 독자들에게 삶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

시인의 딸이자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인 나민애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내가 가장 믿고 싶은 격려의 말이 이 책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태주 시인은 '풀꽃'을 비롯한 여러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도 재직했다. 그는 박용래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계에서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마흔에게'는 마흔을 지나고 있는 독자들에게 위안을 주고, 앞으로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워나가는 데 작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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