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역대급 화제성을 기록하며 2025년 가장 주목받는 로맨틱 코미디로 떠오르고 있다. 첫 방송부터 유쾌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운데, 사전 온라인 조회수에서도 tvN 월화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첫사랑이 흑역사가 되어버린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과 흑염룡을 봉인한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재회 로맨스를 그린다. 16년 전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연이 닿았던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마주하며 벌어지는 코믹한 스토리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는 백수정과 반주연이 16년 전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가 오프라인 만남을 계기로 최악의 흑역사를 남긴 사연이 코믹하게 펼쳐졌다. 이후 두 사람이 직장에서 재회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설렘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확인됐다. tvN이 집계한 ‘그놈은 흑염룡’의 유튜브, 틱톡, 네이버TV,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통합 사전 머터리얼 조회수(1월 6일~2월 16일 기준)가 6,260만 뷰를 돌파하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는 ‘경이로운 소문2’ 이후 월화극 최고 기록이며,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선재 업고 튀어’의 5,883만 뷰도 뛰어넘은 수치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그놈은 흑염룡’이 2025년 tvN의 첫 히트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