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방송인 주병진이 맞선녀 신혜선과의 데이트에서 직진 고백을 하며 설렘을 더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13세 연하 맞선녀 신혜선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횟집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했다.
이날 신혜선은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주병진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직장이나 학교를 다닐 때 방값을 줄이려고 동거하는 경우도 있더라”며 “어떻게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혜선은 “그러면 저는 또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한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바닷가를 함께 걸으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손잡기에 의미를 두었던 신혜선을 배려하듯 주병진은 핫팩을 쥔 손으로 자연스럽게 신혜선의 손을 잡으며 따뜻한 설렘을 전했다.
주병진은 “느지막이 신혜선 씨를 만나게 됐고, 세 번의 만남을 기꺼이 함께해 주셔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혹시 그동안 제가 실수한 것이나 섭섭했던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해달라”고 덧붙이며 다가오는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신혜선도 “지난 세 번의 만남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화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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