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트롯' 트롯 도전한 스타들, 감동과 전율의 무대 선사?
'잘생긴 트롯' 트롯 도전한 스타들, 감동과 전율의 무대 선사?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2.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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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첫 방송부터 반전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처 : tvN STORY '잘생긴 트롯'

지난 21일 첫 방송된 '잘생긴 트롯'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장혁·최대철·인교진·지승현·정겨운·태항호·현우·김동호·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정완까지 12명의 스타들이 트롯 가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오직 실력으로 평가받으며 ‘T4’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오프닝에서는 출연진들이 처음으로 만나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강렬한 호소력을 가진 추성훈과 래퍼 출신 배우 장혁이 등장하자 현장은 술렁였다. 이어 MC 장민호와 이찬원의 듀엣 무대 ‘폼나게 살 거야’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트롯듀서로서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도 맡았다.

첫 번째 라운드 ‘잘생긴 신고식’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주인공은 배우 인교진이었다. 그는 아내 소이현과 트롯 가수인 아버지 인치완의 조언을 바탕으로 ‘카스바의 여인’을 열창해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는 장민호와 이찬원의 선택을 받아 첫 번째 T4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가 무대에 올라 ‘나를 살게하는 사랑’을 불렀다. 원곡자인 금잔디를 직접 찾아가 연습할 만큼 열정을 보였던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하며 두 번째 T4에 올랐다. 지승현은 “무대의 긴장감이 사랑으로 승화된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라고 평했다.

세 번째 도전자는 뮤지컬 배우 김동호였다. 그는 ‘쌈바의 여인’을 완벽한 트롯 기교와 무대 매너로 소화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의 성공 뒤에는 아이돌 출신 아내 윤조의 안무 트레이닝이 큰 역할을 했다. 김동호는 최단 시간 내 T4에 등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배우 이태리는 ‘평행선’을 선곡해 댄스와 함께 무대를 꾸몄지만 T4 등극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공개된 추성훈의 무대가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 강렬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마지막 T4 자리를 차지했다.

첫 방송부터 긴장감 넘치는 경쟁과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진 '잘생긴 트롯'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들의 트롯 도전이 신선하다”, “추성훈의 무대가 역대급” 등의 댓글이 이어졌으며,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T4의 변동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4인에게는 유명 작곡가의 곡을 받아 트롯 가수로 정식 데뷔할 기회가 주어진다. ‘잘생긴 트롯’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tvN STORY에서 방송되며, 토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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