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경기도와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연결? ‘라이트잡 채용관’ 개설
당근, 경기도와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연결? ‘라이트잡 채용관’ 개설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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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생활 플랫폼 당근이 경기도와 손잡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연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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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지난 19일 경기도와 ‘경기 베이비부머 좋은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근은 플랫폼 내에 ‘라이트잡 채용관’을 개설하고, 경기도 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및 소상공인과 50~64세 중장년층 경기도민을 연결할 계획이다.

‘라이트잡’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베이비부머 3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근무시간을 주 24~35시간으로 설정해 중장년층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근은 자사의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알바’를 통해 채용 공고 등록부터 구인까지의 과정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플랫폼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민간 일자리와 주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근 측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당근의 하이퍼로컬 서비스가 지역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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