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가수 천록담 이정이 ‘미스터트롯3’ 준결승 1차전에서 압도적인 무대로 100대 5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천록담 이정은 레전드 미션을 통해 故 현철을 위한 헌정 무대를 꾸몄다. 김용빈, 손빈아와 함께 ‘봉선화 연정’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음색과 강렬한 꺾기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이지훈과의 한곡 대결에서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한 천록담 이정은 시간을 되돌리는 마임 퍼포먼스와 흥겨운 리듬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관객들과 함께하는 체조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완벽한 무대에 마스터들은 전원 기립했고, 국민 대표단 역시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원곡자인 오승근은 “퍼포먼스도 훌륭했고, 너무 잘 불러서 감탄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표 결과, 천록담 이정은 국민 대표단과 마스터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00대 5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현재 준결승 1라운드 중간 순위 7위를 기록한 천록담 이정은 다음 2라운드 개인전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천록담 이정은 ‘미스터트롯3’에서 매 라운드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이며 ‘트로트 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대국민 응원투표 5위에 올랐으며, 데스매치와 메들리 팀 미션에서 연속으로 진(眞)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대국민 응원투표는 스마트폰 공식 앱과 포털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