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 황민현, 맑눈광부터 하이퍼 액션까지 완벽 소화?
‘스터디그룹’ 황민현, 맑눈광부터 하이퍼 액션까지 완벽 소화?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2.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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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황민현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출처 : 황민현 인스타그램

지난 20일 정오 공개된 ‘스터디그룹’ 최종화에서는 윤가민(황민현 분)과 최종 보스 피한울(차우민 분)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황민현은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황민현은 ‘스터디그룹’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 ‘먼치킨’(극강의 능력을 가진 캐릭터) 등 독특한 설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윤가민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단정한 교복과 뿔테 안경, 무해한 미소로 ‘너드미’(너드+매력)를 발산하는 한편, 강렬한 액션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황민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가 매회 화제를 모았다. 와이어 액션을 활용한 ‘무중력 액션’, 주먹으로 벽을 부수는 ‘하이퍼 액션’ 등 만화적 요소를 극대화한 장면들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불꽃 발차기’, ‘원펀치’, ‘당산대형 드래곤킥’ 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 속에서도 황민현은 뛰어난 피지컬과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황민현은 액션뿐만 아니라 감정 연기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극 중 피한울과의 대결을 앞두고 복잡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친구 주연우(홍재경 분)를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라이브온’,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청춘물과 사극을 오가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준 황민현은 ‘스터디그룹’을 통해 학원 액션물에도 성공적으로 도전하며 배우로서 또 한 번 도약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캐’를 경신한 황민현이 앞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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