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와줄리엣’, 재치 넘치는 연출로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로미오 와줄리엣’, 재치 넘치는 연출로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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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명작의 색다른 변신…‘로미오 와줄리엣’ 대학로 공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로미오 와줄리엣’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유쾌한 변신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컴퍼니 연결의 신작 연극 ‘로미오 와줄리엣’은 원작의 비극적인 요소에 재치를 더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각색된 작품이다.

‘로미오 와줄리엣’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총 14회 공연된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에게 비밀로 하는 연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향후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작품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기존 고전의 틀을 깨고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만큼 새로운 해석이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남승주는 사실주의 연기와 표현주의적 요소를 결합해 독창적인 연극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는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연출로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브릿지 부문, 무극 연극제 대상, 딜레마 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등 여러 연극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는 송의환과 김건욱이 로미오 역을, 최혜지와 이성연이 줄리엣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강우람, 김거성, 은빛나래, 임동섭 등 다양한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로미오 와줄리엣’의 티켓 예매는 2월 1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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