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늘무침, 봄철 별미로 건강까지 간단한 조리법은?
풋마늘무침, 봄철 별미로 건강까지 간단한 조리법은?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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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풋마늘무침, 상큼한 양념으로 즐기는 봄철 별미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풋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봄철 식탁에 오르고 있다. 풋마늘은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한방에서도 ‘기’를 보충하는 식품으로 추천할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풋마늘을 고를 때는 잎이 다소 질긴 듯하면서도 뿌리와 줄기 부분이 동그랗고 두꺼운 것이 좋다. 뿌리가 부드러운 것은 제주도나 남쪽 해안 지역에서 자란 것이며,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은 온실 재배한 풋마늘이다.

풋마늘은 초고추장에 가볍게 무쳐 날것으로 먹거나 마늘전을 부쳐 즐길 수 있다. 또한 젓국을 넣고 무치면 2~3일 동안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 풋마늘무침 재료
풋마늘 400g, 맑은장국 2큰술, 젓갈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 만드는 방법
싱싱한 풋마늘을 깨끗이 씻고, 굵은 줄기는 남겨둔 채 중간 크기의 잎을 4~5cm 길이로 자른다. 끓는 소금물에 가볍게 데친 뒤 바로 건져 망에 밭쳐 식힌다. 이때 물기를 꽉 짜면 미끈거릴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물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다.

양념 재료를 모두 섞은 후 풋마늘을 넣고 손끝으로 부드럽게 버무려 준다. 많은 양을 만들어둘 경우, 먹을 때마다 식초를 살짝 더하면 더욱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풋마늘무침은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향긋한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봄철 별미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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