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어머니의 고백, 사위 애정 "솔직히 딸보다 자네가 더 좋아"
서정희 어머니의 고백, 사위 애정 "솔직히 딸보다 자네가 더 좋아"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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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방송인 서정희의 어머니가 딸의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출처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서정희와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이 결혼을 앞두고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김태현을 아들처럼 생각한다며 "보스턴 교회에서 처음 만난 인연"이라며 "난 태현이를 아들과 같이 생각하고, 그냥 엄마야"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딸보다 자네가 더 좋아"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의 행복한 모습에 어머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지만, 인터뷰에서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딸이 예전과 너무 달라졌다. 전 결혼 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딸의 전남편이었던 고(故) 서세원을 떠올리며 "우리 딸을 화초처럼 데리고 살았다. 밖에 나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고, 남자랑 잠깐 이야기만 해도 난리가 났다. 그 정도로 갇혀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딸이 폭력 사건을 겪었던 것도 다 봤다. 내가 경찰서에도 여러 번 가서 진술하고, 변호사 상담도 했다. 우리 딸만 이렇게 지독하게 당한 거다. 나도 매일 울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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