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Who’, 2024년 하반기 해외 최다 스트리밍 한국 음원 선정
BTS 지민 ‘Who’, 2024년 하반기 해외 최다 스트리밍 한국 음원 선정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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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Who’가 2024년 하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으로 선정됐다.

출처 : BTS 인스타그램

지난 25일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2024년 하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 30곡을 발표하는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매된 국내 아티스트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감상한 곡들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BTS 지민의 ‘Who’는 해외 최다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APT.’가 2위, 제니의 ‘Mantra’가 3위, 스트레이 키즈의 ‘Chk Chk Boom’과 지민의 ‘Be Mine’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BTS 멤버들은 이번 리스트에서 총 10곡을 랭크시키며 강력한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민의 솔로곡 5곡 외에도 진의 ‘Running Wild’(6위), ‘I’ll Be There’(8위), ‘Super Tuna’(23위), 뷔의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9위),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26위) 등이 포함됐다.

한편, 블랙핑크 로제는 솔로곡 ‘number one girl’(13위), ‘toxic till the end’(15위) 등으로 3곡을 리스트에 올렸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I Like It’(20위), ‘Come Play (from the series Arcane League of Legends)’(21위), ‘JJAM’(29위) 등 총 4곡을 랭크시켰다.

이와 함께 2024년에 데뷔한 신인 그룹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FOREVER’(11위), 미야오는 ‘DRIP’(17위)와 ‘MEOW’(30위)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BTS를 비롯한 글로벌 스타들의 성과와 함께 신인 그룹들의 도약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한국 음악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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