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MBN ‘현역가왕2’가 지난 25일 대망의 결승전을 끝으로 제2대 현역가왕과 국가대표 TOP7을 확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미션-1위 쟁탈전’에서 에녹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종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현역 인생을 대표하는 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현역의 노래’ 미션이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만으로 평가되며, 최고점과 최저점이 먼저 공개되는 방식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결승전 2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였다. 문자 투표는 총점의 40%를 차지하는 2,000점이 걸려 있어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이 컸다. 또한, 대국민 응원 투표(500점)와 신곡 음원 점수(300점)도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 박서진(142만 회), 진해성(134만 회), 강문경(127만 회), 에녹(115만 회)의 신곡 무대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종 결과, 국민이 직접 선택한 국가대표 TOP7과 제2대 현역가왕이 탄생하며 ‘현역가왕2’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문자 투표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현역 가수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2’는 2025년 개최될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결승전까지 큰 화제를 모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