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추, 짝사랑하던 황동주♥이영자, 30년 만 인연…결혼으로 가나?
오만추, 짝사랑하던 황동주♥이영자, 30년 만 인연…결혼으로 가나?
  • 김지환 기자
  • 승인 2025.02.2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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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배우 황동주가 30년간 짝사랑해온 개그우먼 이영자에게 진심을 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출처 :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출처 :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이 최종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황동주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유미야, 나랑 데이트 가자”라며 감성적인 대사와 함께 이영자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커플 컬러의 옷을 맞춰 입고 남이섬으로 데이트를 떠났다. 황동주는 이영자의 가방을 들어주고 배멀미를 걱정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고, 이에 이영자는 자연스럽게 그의 팔짱을 끼며 “마이 보이프렌드!”라고 외쳐 주변을 설레게 했다.

데이트 중 ‘초밀착 백허그로 커플 사진 찍기’라는 미션이 주어지자 황동주는 긴장감에 배까지 떨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영자를 조심스럽게 안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단순한 백허그를 넘어 뽀뽀 포즈까지 시도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이영자는 “동주 씨가 입술을 이렇게 내미는 거예요. 귀엽더라고요”라며 설레는 속마음을 전했다.

모든 커플의 데이트가 끝난 후 최종 애프터 신청이 진행됐다. 이영자는 “남자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이분은 주기만 한 것 같다”며 황동주의 순애보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녀는 그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애프터 데이트를 약속했다.

황동주는 “제가 연기자가 됐다는 것에 대해 이렇게 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다. 이런 큰 행복을 주신 분이 있어서 촛불을 밝히겠다”며 이영자를 향한 촛불 고백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한편, 황동주와 이영자의 애프터 데이트 현장은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될 예정으로,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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