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3월의 제주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시기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이 시기 제주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 전통 목축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3월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오름에 불을 놓는 장관을 감상하며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길을 따라 걷는 행사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공원에서 진행된다. 친구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경관도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함덕서우봉은 바다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동쪽 오름들까지 조망할 수 있다.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평리와 박수기정은 독특한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장소로, 올레 9코스에 위치해 있다. 마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박한 제주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벨롱장은 세화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예술 작품을 구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3월의 제주는 평균 기온이 약 10.7℃로, 일교차가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함께 제주의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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