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배우 문소리가 넷플릭스 신작 ‘폭싹 속았수다’ 촬영장에서 있었던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문소리가 출연해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문소리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 당시 추운 야외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갔는데도 너무 추웠다. 그때 어떤 선배님이 ‘이럴 때 위스키 한잔하면 몸이 후끈해지는데’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배우들 사이에서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순간, 함께 출연한 배우 박해준이 차에서 실제 위스키를 가져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해준 씨가 위스키를 싣고 다니더라. 너무 추워서 다 같이 조금씩 나눠 마셨다. 달달 떨면서 마셨던 기억이 난다”며 “그 순간 다들 너무 반가워했다”고 당시의 따뜻했던 분위기를 회상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이 신동엽과 협업해 출시한 일명 신동엽위스키라 불리는 ‘블랙서클 위스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6일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출시된 신동엽위스키 ‘블랙서클 위스키’가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앞서 세븐일레븐과 신동엽은 지난해 ‘생드래프트비어’와 ‘블랙서클 하이볼’도 선보이며 꾸준한 주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3월 7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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